▲ 이선숙 작, 부곡계곡, 20P, 수채.

정기적인 야외 스케치모임을 통해 원주를 비롯한 도내 곳곳의 자연풍경을 화폭에 담고 있는 원주일요화가회(회장: 심종식)가 스물 여섯번째 정기전시회를 연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치악예술관에서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마니프전으로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회원전과 작가별 개인부스전이 함께하는 일종의 개인·단체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개인부스를 제공받은 5명 회원이 각각 15점 내외의 자신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개인부스전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회원 작품까지 포함하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만 170여점에 이를 전망이다. 개인부스전에 전시된 작품은 10만원에서 40만원 사이의 가격이 책정돼 현장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오프닝 행사는 26일 오후5시.

한편 원주일요화가회는 춘천현대사생회와 결연을 맺고 격년제로 서로의 정기전에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춘천 시립예술관에서 열리는 춘천현대사생회 정기전에는 원주일요화가회 회원들이 우정출품할 예정이다. ▷문의: 010-3291-0612(김은미 사무장)
　
◇개인부스전 참여작가: 심종식, 정옥환, 전숙희, 나숙자, 김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