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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 화단 대신 주차장 확충 요구
문화의거리 4단계구간
2014년 09월 22일 (월) 이민성 기자 sungnews@wonjutoday.co.kr
   
▲ 중앙로 문화의거리 4단계 사업 주민설명회가 지난 17일 성지병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중앙로 문화의거리 4단계 사업 추진에 앞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은 보행자도로 내에 휴게공간과 화단을 설치하는 대신 주차장을 확충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17일 성지병원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사업구역 내 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의거리 4단계 사업인 중앙동 도로환경개선사업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

문화의거리 4단계 사업은 원인동 우리은행 원주지점 뒤편 신문유통원 원주센터에서부터 성지병원 방향 290m 구간이 대상이다.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전선 지중화 사업 및 앞서 지중화 사업을 시행한 구간에서 지상변압기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 전선 없이 전주를 통해 변압기를 설치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홀짝제 노상주차장을 폐쇄하고 일방통행 우측에만 주차공간을 확충하며, 양쪽 보도를 3.2m씩 확보하고 보도에 화단 및 포켓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로인해 보도는 0.3m 가량 늘어나고, 화단과 포켓쉼터로 휴게시설이 늘어나게 됐다. 반면 해당 구역 주차면수는 20면에서 16면으로 줄어들게 됐다.

지역 주민들은 주차장 감소와 화단 설치에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주민 A 씨는 "문화의거리를 조성한 곳의 상인들이 차량이 통행하지 못해 장사가 안된다고 한다"면서 "원주천 둔치에 주차하고 걸어오는 손님은 거의 없다"며 주차장 확충을 요구했다.

상인 B 씨는 "지중화와 같은 정비사업은 진행하되 화단을 없애거나 줄이고 기존 이상의 주차면수를 확충해달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원주시 관계자는 "화단 개선과 차로 및 주차공간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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