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원주여성문학인회(회장: 홍연희)가 주관하는 가을 시화전이 1일부터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린다.

'저 산, 불붙기 시작한 날의 춤'을 주제로 10월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시화전에는 홍연희 시인의 '맞불놀이'를 비롯해 김정희 시인의 '저녁', 김명숙 시인의 '가을 노크소리' 등 회원 작품과 양승준 시인, 원수연 시조시인, 정혜원 아동문학가의 찬조작품까지 20여편의 작품이 전시된다.

홍연희 회장은 "봄부터 어두운 소식으로 마음 아팠던 시민들의 가슴에 가을을 알리는 서정시로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싶은 여성문학인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문의: 010-5365-5145(홍연희 회장)　 김민호 기자
　
참여작가: 홍연희(회장) 김정희 지순양 김명숙 이순미 이금자 석은자 박미순 박순자 박순남 안연옥 이명신 오선민 지시연 김순선 권영랑 최복순 양승준 정혜원 원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