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주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주유가격을 조사한 결과 원주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천826원이며, 경유는 리터당 평균 1천633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전국 및 강원도 평균보다 낮았다. 휘발유와 경유는 지난달에 비해 각각 23원, 27원 하락했으며, 전국적으로도 7주째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휘발유가 가장 싼 주유소는 판부면 남송주유소(GS칼텍스-셀프주유소)로 리터당 1천775원이었으며, 문막의 만낭포금강개발직영주유소(SK에너지)가 1천959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문막의 동화주유소(PB)와 태장동 동명주유소(알뜰주유소), 판부면 남송주유소(GS칼텍스-셀프주유소), 흥업의 대성주유소(현대오일뱅크)가 각각 1천575원으로 판매해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단계동 단계주유소(SK에너지)로 1천788원이었다.

휘발유 전국평균은 1천835.54원, 강원도 평균은 1천843.36원이었다. 원주는 춘천(1천826원)과 같고 강릉(1천822원)보다는 비쌌다. 리터당 경유가격 전국평균은 1천637.56원, 강원도 평균은 1천649.42원으로 춘천(1천627원)보다 높고, 강릉(1천636원)보다 낮았다.

이민성 기자 sungnews@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