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가지의 국산·수입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세계맥주 전문점 '디시프리(대표: 박봉실)'가 원주의료원 정문 앞에 문을 열었다.

과일류, 튀김류, 볶음요리, 탕류, 마른 안주 등 다양한 안주를 먹을 수 있는데 얼큰한 해물짬뽕탕이나 모듬소시지, 프라이드·양념 치킨 등의 안주가 인기가 많다.

박 대표는 "가격이 저렴한데다 안주 주문 없이도 자유롭게 맥주를 마실 수 있어 손님들이 편안해 한다"며 "이곳에 오는 손님 누구나 가게 옆에 붙어 있는 예인로스팅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나 아이스티를 한 잔 서비스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천장이 높아 시원스럽고,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분위기를 살렸다. 직접 주방을 맡아서 책임지고 있는 박 대표는 배우는 것에는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 로스팅, 블랜딩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여러 가지 안주도 손수 만든다.

인근에 있는 사무실이나 원주의료원 직원들, 아파트 주민들이 오고 가다 들려, 맥주나 커피를 마시며 담소 시간을 갖기에 안성맞춤이다.

박 대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고향을 찾는 분들이 만날 수 있도록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전11시부터 새벽2시까지 영업하며, 연중무휴.

▷메뉴: 국산·세계 맥주(2천500원~5천900원), 튀김·샐러드류(1만원~1만8천원), 과일류(1만2천원~2만원), 볶음요리(8천원~1만2천원), 탕류(6천원~1만5천원), 그릴요리(1만2천원~1만8천원), 마른안주(8천원~1만원)

▷문의: 010-5669-4064(박봉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