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도예가 황경희 씨가 중앙로 문화의거리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에서 첫번째 개인전을 연다.

'청화백자 옻을 입다'를 타이틀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도예전에는 백토로 빚어 청색 안료를 담은 청화백자에 원주에서 생산된 옻칠을 입힌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황 씨는 작가노트에서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를 살고 있는 도예인으로써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으로 시대성을 담은 작품"이라며 "또 다른 작품세계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단구동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공방을 겸한 도예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010-3191-6999(황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