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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동 아파트 거래 동향
"과잉 공급으로 매매가 변동 없을 것"
2014년 08월 25일 (월) 이민성 기자 sungnews@wonjutoday.co.kr

반곡동 아파트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아파트가 많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비슷한 시기에 상당량의 아파트가 공급됐고, 분양권 차익을 얻으려던 사람들이 되려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안고 판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벽산1차블루밍(731세대), 아이파크(1천335세대), 벽산2차(334세대)가 각각 2007년과 2008년에 공급됐고, 인근 개운휴먼시아(492세대)와 행구동 금강아미움(445세대), 효성백년가약(652세대) 등도 비슷한 시기에 공급됐다. 4천여세대가 과잉 공급되며 2010년까지 반곡동 아파트들의 저평가는 계속됐다.

이듬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서 원주 전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으로 더불어 상승했지만 이후 치솟았던 매매가가 현재 수준의 가격을 되찾으며 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84㎡를 기준으로 아이파크는 1억9천만원에서 2억5천만원까지 거래되고 있으며, 블루밍과 벽산2차는 1억8천만원에서 2억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2월 말 입주가 시작된 푸른숨LH4단지의 경우 같은 면적이 1억7천만원에서 2억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청담공인중개사 김민서 대표는 "푸른숨의 경우 LH가 혁신도시를 알리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은 것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좋다"면서도 "현재 혁신도시는 주거 및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당분간은 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곡동에 위치한 A 공인중개사는 "푸른숨이 저렴하게 나왔지만 단기간으로 보면 투자가치가 적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 B 씨는 "인구유입에 따라 가격 변동이 이뤄지는데, 반곡동은 인구유입 가능성이 적다"면서 "앞으로 물가상승률 정도의 인상만 있을 것으로 예상될 뿐, 그 이상의 큰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도시공인중개사 최명숙 대표는 "푸른숨 입주가 완료됐기 때문에 최소 2년간 반곡동 아파트 시장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고, 김민서 중개사 역시 "아파트 배후 인프라나 커다란 이슈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큰 가격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복선전철 개통과 같은 원주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에 관해서만 가격대의 변동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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