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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소복 소쿠리, 행구동 길카페
다양한 소품 판매…아이와 함께 맘 편히
2014년 08월 04일 (월)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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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커튼, 옷, 양말, 인형, 가방, 머리띠 등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카페 '소복소복 소쿠리(대표: 윤선희)'가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하다.

차를 마시고 나서 가게를 나서기 전 부담 없이 걸칠 수 있는 1만원대 티셔츠, 가방 등을 하나씩 골라 평소 선물 하고 싶었던 사람에게 주거나 자신을 것을 마련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손님이 주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젊은 연인에서부터 친구, 또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까지 테이블 곳곳에 앉아 과일주스나 빙수, 커피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자몽, 딸기, 망고, 블루베리, 키위 등 생과일주스 하나하나 인스턴트가 아닌 순전히 생과일만 사용하고, 빙수에 들어가는 미숫가루는 콩을 비롯해 10여 가지 재료를 준비해서 직접 만든다. 빙수 토핑재료인 찹쌀떡도 방앗간에서 만들어 온다.

커피와 함께 먹는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허니브래드 또한 냉동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인근 베이커리에서 갓 구워낸 식빵을 구입해 일일이 토핑을 얹어서 다시 굽는다.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와플도 눈길을 끈다. 이렇게 정성이 듬뿍 담긴 메뉴를 맛 본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이곳을 또 찾는다.

주부들이 특별히 이곳을 즐겨 찾는 이유는 따로 있다. 윤 대표는 "아기가 엄마 손을 떠날 수 없는 시기, 집에서 아기만 키우다보면 바깥 바람을 쐬고 싶을 때가 간절한데 마땅히 갈데가 없더라"며 "그래서 두 칸의 방을 마련해 놓았다"고 말했다.

4명 이상이면 예약을 통해 별실처럼 구별해서 꾸며 놓은 방에서 맘 편히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기가 울거나 주부들이 수다를 떨어도 새어나오지 않으니 방에 있는 사람이나, 홀에서 차를 마시고 있는 손님 모두 방해 받지 않고 만남을 이어갈 수 있다.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여름밤엔 밤공기를 마시며 테라스에 앉아도 좋다.

평소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윤 대표는 커튼이나 이부자리를 직접 만들어 팔기도 한다. 그래서 메뉴도 대부분 수작업으로 정성을 들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오전11시부터 오후11시까지, 토·일요일에는 자정까지 문을 연다. 행구동 길카페에 들어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위치. ▷문의: 735-7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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