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막농협은 지난 3일 뽀빠이 이상용 씨와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옥수수축제 추진 성공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문막농협 옥수수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2회 문막농협 옥수수축제 및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오는 19일과 20일 문막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웃돈을 내며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문막농협 옥수수는 지난해 제1회 옥수수축제에서 3만상자가 거래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문가들은 문막과 부론에서 생산되는 옥수수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강원도 홍천이나 충북 괴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이번 문막농협 옥수수축제는 문막·부론 옥수수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창진 문막농협 조합장은 "올해는 뽀빠이 이상용 씨를 비롯해 재경원주시민회, 바른국가산업단지 회장 등 전국의 도움을 받아 문막농협 옥수수의 명성을 전국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8만상자 판매가 목표이며, 판매활동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19일 오전8시30분 농악 길놀이로 축제를 시작해 전국축구대회 개회식, 옥수수 빨리먹기·붙여따기 등과 각설이, 색소판 퀸코리아 락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옥수수·감자 정량달기 및 껍질까기,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공연 등이 이어지고, 저녁에는 원주시청 락밴드와 36사단 군악대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뽀빠이 이상용 씨의 사회로 진성, 이상번, 미스미스터 등 인기가수 공연이 진행되며, 이후 옥수수탑태우기, 풍등날리기 등이 열린다.

20일에는 오전10시 행사가 시작돼 즉석퀴즈, 옥수수 투호, 농악단 공연, 옥수수 경매 등의 행사가 열리며 저녁에는 문막읍민들이 준비한 고전무용,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문막농협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문막옥수수 택배신청을 받는다. 20개 1박스는 택배비 포함해 1만2천원이며 30개는 1만5천원이다.

한편 문막농협은 지난 3일 문막농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제2회 옥수수축제 및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추진 결의대회 및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다.

뽀빠이 이상용 씨, 재경원주시민회 탁명자 사무총장 등을 홍보대사로 임명했으며 문막·부론 영농회 반장, 고향 및 농가주부모임, 기관·단체장들을 홍보위원 및 추진위원으로 임명했다. ▷문의: 735-8274~5(문막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