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강석(59) 전 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이 제66대 원주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위 서장은 지난 7일 취임식에 앞서 부론면 노림리에 위치한 경찰전적탑을 찾아가 선배경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면서 맡은바 임무에 충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위 서장은 "자신의 임무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시민들께 보다 투철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주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안전하고 법질서가 확립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위 서장은 영월군 출신으로 영월 주천농고를 졸업했다. 지난 1980년 경찰에 입문했으며 강원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수사과장, 태백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