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시장은 민선6기 출범 후 첫번째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의 역할을 주문하는 등 시민우선행정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원 시장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공직자들이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간부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행구수변공원에 설치된 데크로드 난간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게 설치됐는지 확인해 조치할 것과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대책 점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 및 국도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 도로 포트홀 정비 등 구체적 사례를 제시했다.

이와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문화의거리에서 진행하는 공연을 확대하고, 어린이 재롱잔치나 학생 사생대회 등 문화를 주제로 시민들이 구도심에 모일 수 있는 행사를 자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원 시장은 "시민 불편사항은 파악하는 즉시 해결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선거기간 중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사항은 국소본부별로 로드맵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