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사회 > 이슈
     
남원주역사 구간 철도, 성토식으로 결론
철도시설공단 여전히 예산타령…"해결책 못찾고 입씨름만 한 꼴"
2014년 06월 30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원주~제천 중앙선복선전철 남원주역사구간 철도 조성공사가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이 계획했던 성토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원주역사가 들어서는 280미터 구간 중 150미터 구간을 10미터 이상 성토하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될 전망인 것.

전봇대 높이의 성벽을 쌓는 셈이기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조망권 침해와 도시미관 문제를 들어 민원을 제기했고, 원주시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성토식이 아닌 교량식으로 공사를 진행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설계 변경으로 인한 추가 비용부담을 놓고 공단 측과 원주시가 팽팽히 맞섰고 결국 국토교통부 중재로 올해 6월까지 공사가 중단됐다. 그러나 중재시한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양측이 합의를 못 이루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이 공사기일을 늦출 수 없다며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사업비 부담문제가 선행돼야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공단의 입장"이라며 "원주시 재정상황을 고려해 6월까지 기다렸고 최종 의견을 청취한 뒤 합의가 안 되면 당초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조건을 걸기는 했지만 사실상 양측의 의견이 합의를 볼 수 있는 여지가 없기 때문에 공사 진행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국가기간사업에 지자체가 막대한 세금을 투입하는 것은 맞지 않고, 교량화로 공사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조망권이 확 트이는 것이 아니어서 시가 세금을 투입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철도시설공단이 공사를 강행할 경우 재협상을 통해 최대한 공사를 지연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철도시설공단 측은 "원주~제천 중앙선복선전철 노반 조성공사는 기재부가 내려준 예산을 가지고 철도시설공단이 집행하는 것이어서 사업비 부담 협상자체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 중재에도 불구하고 원주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서로의 입장만 내세운 것을 두고 행정력 낭비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예산 결정권이 없는 상태에서 원주시와 공단 모두 수개월 간 입장차만 보였다는 것.

무실동 한 주민은 "해결책도 없는 문제로 입씨름만 한 꼴"이라며 "남원주역세권개발 이후를 염두해 두고 예산결정부서인 기재부와 지역 정치권이 공개 토론회를 하는 것이 더 바람직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