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영래)는 금대야영장을 금대에코힐링캠핑장으로 리모델링 하고 내달 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금대야영장은 캠핑 사이트가 노후한 데다 도로와 인도, 주차공간이 혼재돼 있어 불편이 야기됐다.

이에 캠핑사이트와 주차장, 도로를 분리시켜 캠핑장은 차량 소음과 매연이 없는 공해 제로 캠핑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캠핑사이트 사이에 차폐물을 설치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했고, 자연지형을 활용, 인공구조물을 최소화 했으며, 녹지율을 70%로 끌어올려 쾌적성을 높였다.

특히 25㎡였던 캠핑사이트를 50㎡로 확대하고, 개별 전기공급시설 및 현대식 공중화장실, 샤워실, 분리형 개수대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캠핑장 주변 1㎞는 힐링트레일을 조성, 매주 숲속명상, 계곡명상 등 오감만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대에코힐링캠핑장은 인터넷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국립공원 예약 메뉴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1박에 1만6천원(성수기 기준)이며, 전기를 사용할 경우 1박에 4천원이 추가된다. ▷문의: 732-5231(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