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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리첼입주예정자 규탄 집회
새 아파트에 하자 8천건…"부실시공"
2014년 06월 16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 세영리첼 1차아파트 비대위는 지난 9일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며 원주시에 아파트 하자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이달 입주가 시작되는 세영리첼 1차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건설사의 부실시공을 주장하며 원주시에 전반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세영1차 부실시공에 대한 규탄 및 재시공촉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상식, 이하 비대위)는 지난 9일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비대위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예비입주자 사전점검에서 몰딩 등 마감재 부실, 외벽 균열, 미완성 도색 및 난간 부실 시공 등 8천건이 넘는 하자를 원주시에 접수했다.

김상식 비대위원장은 "건축 시방서대로 아파트가 건축되지 않았고 마무리도 엉터리로 해놨다"며 "세영 측에 해결책을 요구했지만 알겠다는 답변 외에 개선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시행사인 세영종합건설이 공기에 맞춰 무리하게 아파트를 짓느라 부실시공이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옥상 외벽에 금이 가는 등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며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입주 거부는 물론 원주시에 사업승인 보류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원주시 관계자는 "접수된 8천건 중 입주자 개별면적은 감리사에서 확인 후 시행사에서 문제를 시정하게 된다"며 "하자보수 완료 통보가 오면 원주시에서 확인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아파트 공용면적에서 발생한 문제는 원주시가 직접 현장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행사 측은 "주민들이 제기한 문제점은 리스트를 작성해 보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입주 전에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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