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원주지회(회장: 심상하, 이하 원주모범운전자회)가 교통사고 감소에 대한 유공으로 지난 12일 강원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4년 교통사고 줄이기 범국민대회'에서 단체 감사패를 받았다.

도로교통공단 강원도지부가 주최하고 강원지방경찰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교통사고 감소 유공자, 무사고 운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원주모범운전자회는 단체상으로는 가장 높은 훈격인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감사패를 받게 됐다.

사업용 자동차를 10년 이상 무사고로 운전한 자격을 갖춰야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원주모범운전자회는 현재 28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원도에서는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무사고 운전자 시상에서도 원주는 30년 이상 6명, 25년 이상 4명, 20년 이상 12명 등 가장 많은 수상자가 시상대에 올랐다.

특히 원주모범운전자회는 등하교길 교통정리, 지역 주요행사 교통통제 및 지원,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전개,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심상하 회장은 "280여명의 회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원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해준 회원들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통사고 줄이기 범국민대회에서 교통사고 감소 유공으로 원주모범운전자회 최기성 회원이 강원지방경찰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김영일·홍영기 회원은 각각 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원주경찰서 홍성식 경사는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