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폰은 가격과 통신요금이 저렴해 노년층에 인기가 많다.

알뜰폰이 노령 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강원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말부터 판매된 알뜰폰은 월평균 60여대로, 작년 한 해 동안 180대가 팔렸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달 21일까지 360대가 팔려 월 72대씩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우정청 송원아 알뜰폰 담당자는 "도내에서는 타 시·군에 비해 원주가 알뜰폰 가입자가 많다"며 "중·장년층 이상 고객들이 폴더폰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강원도 알뜰폰 전체 판매량은 3천200여대이며, 이중 원주에서 540여대가 팔렸다. 알뜰폰은 요금제나 기계값이 기존 통신사보다 매우 저렴하다.

알뜰폰 기본요금 중 가장 싼 기본료는 1천원이며 아무리 비싸도 2만7천원을 넘지 않는다. 기계값도 신품의 경우 최저 2천200원부터 36만원까지 다양하다.

송원아 담당자는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정도로 부담이 없는 게 장점"이라며 "단순 통화기능이나 문자메시지 기능만 사용하시는 어른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문의: 749-2137(강원지방우정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