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2014년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상지대학교 학생들이 광해방지 사업체에 우선 채용될 예정이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이를 취업과 연계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연수센터는 상지대학교와 폐광지역인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학생 45명을 선발해 오는 6월부터 5주간 일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발되는 학생들은 광해분야의 이론·실습·현장교육으로 꾸며진 '수요자 중심 맞춤형 광해관리 전문과정'과 취업역량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한국광해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11개 전문 광해방지 사업체에 우선 채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작년 9월 원주혁신도시 내 신청사 건립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