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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 대한 책임은 질줄 알아야
국제도그쇼의 의미
2014년 05월 19일 (월) 이정혁 wonjutoday@hanmail.net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2014원주국제도그쇼를 기획한 이정혁이라고 합니다. 우선 세월호에서 희망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저는 애견이란 무엇인가와 도그쇼가 무엇인지에 대해 짧은 지식이지만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애견이란? 애견은 정말 뭘까요? 단순히 글자만을 보면 개를 사랑하는 것이 애견입니다.

하지만 개를 사랑하는 방법에는 개개인의 차이가 있고 관점이 틀리기에 제 결론은 본인이 개를 사랑하는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를 좋아해서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해서 만지고 싶고 곁에 두고 싶고 그런 심리가 개를 키우는 것이 바로 애견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애견이라고 해서 관점이 틀린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진정으로 개를 사랑하는 경우이고 두 번째는 돈벌이로 보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인 애견을 하게 되면 본인이 사랑해 줄 수도 있고 반대로 개에 의해서 사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호를 해줄 수도 있고 보호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심리적인 병이 있는 경우에 개로 인해 치료가 되거나 개가 사람을 지켜주는 일들을 주변이나 뉴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식이 없는 노부부 혹은 시각 장애인들에게 있어서 개는 자식이자 친구이자 눈이 되어줍니다 . 그래서 요즘은 반려동물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죠. 하지만 개를 좋아해서 분양을 받아 기르다가 막상 기르다보니 본인이 감당하기 힘들어지면서 개를 유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납니다.

'유기견' 정말 주인 없는 견들이 너무 많습니다. 정말 심각할 정도입니다. 우리 원주에도 유기견이라는 시설이 있는데 많이들 모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적어도 개를 키우기로 했으면 그 생명에 대한 책임은 질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를 키운다는 것은 책임이 동반되는 것입니다.

그 책임이라는 건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는 것인데 아직은 애견문화 자체가 자리 잡아 있질 않습니다.

정말 나에게 맞는 애견은 무엇인지 ? 나와 성격이 비슷한지? 많은 것을 생각하고 견종을 선택하신다면 절대로 유기견도 없는 애견문화가 될 것이라 믿도 그 길을 가는 과정 중에 하나가 바로 국제도그쇼입니다.

도그쇼란 단순히 아름다운 개를 뽑는 것이 아니라 해당 견종의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하는 대회입니다. 이러한 특성의 기준을 '견종표준'이라고 합니다.골격의 크기·균형·털상태·걸음걸이·성격까지 모두 포함 시켜 전문 심사위원이 우수한 개를 선발합니다.

우수한 견종 표준을 가진 개는 그 혈통을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아야 도그쇼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도그쇼의 사람들은 출진자,핸들러,브리더,스튜어드,심사위원으로 나누어져 있고 요즘 많은 분들이 전문직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애견미용사와 훈련사라는 직업도 매우 유망있는 직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출진자란 도그쇼에 개를 데리고 출전하는 사람을 말하며 출진자와 함께 참가하는 개를 출진견이라고 합니다. 핸들러란 출진견과 함께 링 안에서 뛰는 선수들입니다.

링을 돌때의 활발한 워킹이나 견종 표준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승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리더란 출진견을 번식한 사람입니다. 각 견종별로 최대한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강아지가 태어나도록 전문적인 번식을 하는 사람들을 브리더라고 합니다.

스튜어드란 심사위원을 도와 원활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링에서 관리하는 사람들입니다. 심사 순서에 맞게 출진견을 출석을 확인하고, 심사결과와 상력을 기록합니다.

심사위원이란 견종 표준을 토대로 출진견들을 하나하나 심사하면서 얼마큼 견종표준에 가까운지를 평가하는 사람들입니다. 골격도 만져보고 보행자세도 보면서 몇 초만 보고도 출진견의 상태를 간파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이미 수십 년간 개를 다루고 심사해온 풍부한 경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애견과 도그쇼란 것이 조금 더 가까워 지셨는지요? 나름 풀기 쉽게 이야기를 한다고 했지만 모자른 부분들이 많으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며 개는 오랜 세월동안 인류의 곁을 지켜준 반려동물이고 앞으로도 오랜 시간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로 남아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서로 조금씩만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다면 앞으로 우리 원주가 애견문화의 고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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