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25일까지 '2014년 원주힐링 가족캠핑 체험단' 40가족(4인 기준)을 모집한다. 텐트, 매트, 코펠, 버너, 의자, 테이블 등 캠핑장비 일체를 대여하기 때문에 참가가족은 침낭, 랜턴, 세면도구만 준비하면 된다.

캠핑은 6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문막읍 예동터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4만원이지만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돌려줘 이날 5일장이 열리는 민속풍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무료나 다름없다.

선발된 가족은 7일 오전11시 시청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한 뒤 각자 점심을 해결한다. 이어 오후에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향토유족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을 하며, 이후 캠핑장으로 이동해 텐트를 친다.

이날 밤에는 음악회와 캠프파이어, 체험부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튿날 산책, 평가 등을 끝으로 오전에 끝난다. 원주시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국에서 모집하며, 원주시민들도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가족캠핑은 한라대학교 레저관광경영학과 황욱선 교수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가족 참가자들을 인솔한다. ▷문의: 737-5102(관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