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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킨 1석 3조의 '아름드리'
2014년 05월 12일 (월) 이은주(단구중 1학년) wonjutoday@hanmail.net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를 처음 갔을 땐, '친구도 하나 없고 막막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하고 걱정 했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선생님들도 반겨주시고 나와 마음이 잘 맞는 친구도 만날 수 있어 참 좋았다.

아름드리 프로그램들은 훌륭했다. 월요일을 뺀 나머지 평일에는 공부를 가르쳐주고, 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은 대학생 자원봉사자 언니 오빠와 함께 따로 개인 지도를 받을 수 있게 해줬다. 덕분에 수학이면 치를 떨던 내가 이제는 중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똑똑한 아이'로 불리고 있다.

월요일은 댄스와 체육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수업하도록 되어 있는데 나는 댄스를 선택하였다. 선생님도 좋지만,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바로 댄스다. 하지만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은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게 된다는 점이 아쉽다.

월요일은 동아리 활동이 있는데 이 또한 참 재미있다. 축구, 우쿨렐레&기타, K-POP부르기, 댄스 중 맘에 드는 것을 선택해 우리 스스로 꾸려가고 있다.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무대 공연을 목표로 연습하고 있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나는 아름드리 프로그램 중 금요일에 하는 우쿨렐레 시간이 가장 재미있다. 동아리 시간 외에 따로 강사 선생님이 오셔서 지도해 주시는데 악보를 보고 혼자 연주할 수 있는 노래가 늘어가는 재미도 있다.

또 토요체험은 아직 장래희망을 정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소질을 발견해 나갈 수 있도록 직업체험, 우리나라의 전통한지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한지 공예 체험, 영상·라디오 등을 직접 진행해볼 수 있는 영상미디어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 3가지 중 선택은 자유다.

이렇게 공부 뿐 아니라 악기까지 배울 수 있으니 아름드리는 참 훌륭한 곳이다. 게다가 저녁식사까지! 밥도 먹고, 공부도 하고, 새로운 소질도 발견할 수 있으니 1석 3조다! 앞으로 아름드리에서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고, 많은 사람들이 아름드리를 아끼고 사랑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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