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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두피 관리 중요하다
2014년 05월 12일 (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국내 탈모환자 10명 중 7명은 원형탈모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이다.

지난해 탈모증 환자는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09년 18만명에서 지난해 21만명으로 늘어, 연평균 3.6%씩 증가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여성 탈모증 환자도 전체의 46.4%를 차지해 적지 않았다. 30~40대가 가장 많아 탈모증 환자의 절반가량인 47.3%에 달했고, 20대가 19,3%로 뒤를 이었다.

작은 원형탈모반이 한 두 개 생길 경우 80%는 자연 회복되며, 대개 스트레스성이다. 그러나 전두탈모와 전신탈모라면 혈액검사에서 자가면역질환과 연관된 이상소견이 나타나기도 한다. 즉 면역세포의 이상 작용으로 모낭이 공격받아 생긴 것이다.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젠, 면역체계 이상, 영양결핍, 특정약물 사용,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의 영향을 받는다.

일상에서 탈모 여부를 살피려면 머리카락이 얼마나 빠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매일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나, 100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일 가능성이 높다.

탈모는 머리카락보다 두피 건강과 연관이 많다. 그래서 두피는 머리카락 이상의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올바른 머리감기도 중요하다. 샴푸를 손가락에 묻혀 머리카락보다는 두피를 꼼꼼하게 비벼주고, 지압을 하듯 골고루 눌러준다. 남은 거품으로 머리카락을 감아 준다.

세제 잔여물이 없도록 깔끔하게 헹궈야 한다. 두피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찬 바람에 말려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바람의 드라이기나 매직기 등은 머리카락을 상하게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생선·달걀·콩…단백질

두피나 머리카락 성분은 단백질이다. 그래서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단백질을 섭취한다고 매일 고기를 먹어선 안 된다.

단백질이 풍부해도 고지방 음식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켜 머리를 오히려 빠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지방은 적은 생선, 닭고기, 송아지 간, 저지방 치즈, 달걀, 아몬드, 콩, 요구르트, 두유, 두부 등이 좋다. 탈모 증상이 시작됐다면 검은콩을 집중적으로 먹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곡물·말린 과일·검푸른 채소…철분

철분은 신체에 산소를 옮기는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든다. 헤모글로빈은 두피에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자극해 성장시킨다. 만약 달콤한 것을 원한다면 건포도처럼 말린 과일이나 체리주스가 좋다.

또 달걀, 대추, 케일처럼 검푸른 채소와 도정하지 않은 곡물 시리얼도 좋다. 철분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C는 오렌지, 딸기 같은 과일로 섭취하면 된다.
 
콩 싹·오이껍질…이산화규소

이산화규소는 보통 머리카락과 연관된 성분은 아니다. 그러나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고 싶다면 이산화규소는 좋은 성분이 된다. 인간의 몸은 비타민과 미네랄 흡수를 돕기 위해 이산화규소가 필요하다. 콩 싹과 오이껍질, 붉거나 푸른 고추, 감자 등에서 찾을 수 있다.
 
해산물…아연

탈모를 경험하는 많은 사람들은 아연이 부족하다. 아연은 호르몬 균형을 위한 세포 재생산과 머리카락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또 아연은 모낭을 관리하는데 쓰이므로 아연이 부족하면 모낭이 약해진다. 이를 위해 붉은 고기, 닭고기, 홍합, 새우, 견과류, 굴처럼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자료제공: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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