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대 레저관광경영학과 학생들과 류시영(사진 중앙) 교수.

한라대학교(총장: 이정무) 레저관광경영학과(학과장: 황욱선)가 지난 2일 평창 봉황마을에서 개최된 국제관광학회 학술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 등 모두 4개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한라대학교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대학생 제안서 공모 부문에 참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전국 11개 팀이 각축을 벌인 가운데 한라대학교 레저관광경영학과는 4학년 서동수·이두나·이은샘·차현규 팀이 대상, 3학년 정몽길·한윤지 팀은 최우수상, 3학년 김은비·이나현 팀은 장려상을 받았고, 류시영 교수는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가운데 1인 가구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가족단위 농촌체험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1인 펜션·숙박업소 등 독립적인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나머지 수상팀들은 홍천지역 축제 네트워크 구축, 강릉 커피 인프라 조성 등을 제안했다.

류시영 지도교수는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이 지역과 관광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