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주) 불닭볶음면이 출시 2년만에 누적 판매 1억개를 돌파했다. 2012년 4월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가 꾸준히 지속되다 올해 3월 70억원을 돌파했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 2년만에 1억개 판매를 달성했다.

삼양식품(주)은 불닭볶음면의 인기비결로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꼽았다. 라면업계 최초로 스코빌지수(SHU)를 도입한 삼양식품은 4천404 SHU를 기록할 만큼 얼얼한 매운맛을 내는 불닭볶음면을 개발해 매니아층이 형성됐다. 또한 방송과 SNS상에서 꾸준히 언급되면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삼양식품(주)은 불닭볶음면 1억개 판매를 기념해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및 대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6월 13일까지 '불닭볶음면' 5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50개 학급을 선정해 학급 전원에게 불닭볶음면을 증정하며 최종 5개 팀에게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삼양식품 공식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양식품(주) 관계자는 "불닭볶음면 주 고객층인 10~20대가 새 학기에 친구들과 더욱 친해지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차원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