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원주시복싱연합회 새 회장에 최왕용(47) 나래자동차용품 대표가 지난 7일 취임했다.

최 회장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복싱이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했지만 원주에서 만큼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저변 확대를 꾀하는 한편, 동호회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 용문이 고향으로 학성중, 원주고(30회)를 졸업했다. 학창시절 잠시 인연을 맺은 복싱의 매력을 잊지못해 10여년 전부터 꾸준히 체육관에 나가 샌드백을 두드리고 있다. 밴드활동을 했을 만큼 악기 연주 솜씨도 수준급.

생활체육 원주시 복싱연합회 내에서는 온갖 궃은 일을 처리하며 일꾼을 자처했다. 현재 단구동에서 나래자동차용품을 운영중이며 가족은 부인 엄경란(47) 씨와 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