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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체 - 피자·생맥주·샐러드 무한리필
금·토·일 적용…석류·블루베리 파스타 대박
2014년 01월 20일 (월)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어릴 적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원우준(33) 셰프는 열아홉 살에 요리에 입문해 스물여섯 살에 셰프가 됐다.

각종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하면서 특이하고 새로운 메뉴 개발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요즘 많은 고객이 선호하는 파스타 세 가지도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 출품했던 작품인데, 맛은 기본이고 재료와 영양, 미적 감각까지 돋보여 그야말로 작품이다.

이탈리안 전문 레스토랑 '펠리체(대표: 원우준)'가 거리를 좁히고 고객에게 성큼 다가왔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주방 옆 공간을 샐러드 바로 꾸며 놓고,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냉장고도 들여놨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동안은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피자와 생맥주를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고, 샐러드 바 또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편안해진 분위기 때문에 가족단위 외식 손님이나 연인, 부부, 친구 등 손님 층도 무척 다양해졌다. 원 셰프는 "생맥주와 피자 무한리필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조절이 안 될 정도로 많이 드시는 손님이 있어서 걱정스러웠다"며 "하지만 지금은 그런 손님이 거의 없고, 자신의 양 만큼 자연스럽게 챙겨 드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셰프가 대표로 있는 레스토랑의 장점은 음식 하나하나에 남다른 정성을 기울인다는 것. 일일이 장을 보고, 최대한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재료를 선택한다. 직접 요리를 하면서 응용하고 접목시키고, 새로운 이름으로 탄생시킨 메뉴들이 테이블에 올라온다. 그래서 식상하지 않고 언제나 새롭다.

빨간 석류를 갈아 크림과 섞었더니 석류크림파스타가 탄생했다. 고소한 크림에 상큼한 석류 맛이 어우러져 먹기에도 좋다. 진한 핑크빛으로 변한 크림소스가 면발을 감싸 안았다. 은은하게 풍기는 석류향이 감미롭다.

블루베리도 같은 방법으로 파스타 요리의 재료가 된다. 석류나 블루베리가 건강에 얼마나 좋은 식품인지 대부분의 사람이 잘 알고 있지만, 이렇게 파스타 소스의 재료가 되리라곤 상상이나 했을까. 가공된 원액이 아니라 식품 자체를 갈아서 사용한다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피자 도우는 고급 밀가루로 반죽하고, 화덕 피자 맛을 내기 위해 돌판 그릴위에 올려 오븐에 굽는다. 그래서 빵이 얇고 바삭해 먹고 또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쫀득한 치즈나 휘핑크림 모두 최상급만을 사용해서인지 뒷맛이 깔끔하다.

스테이크는 횡성한우가 주재료인 안심스테이크가 가장 인기 있고, 파스타에 피자 도우를 씌워 오븐에 구운 쿠치나는 재밌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다. 소고기나 새우로 만든 도리아나 라이스, 아이들이 즐겨먹는 돈까스가 있다. 매운 맛을 선호하는 사람은 청량 고춧가루를 섞어 소스를 만든 매운 돈까스를 먹어도 좋다.

   
 
원 셰프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 다시 한 번 출전하기 위해 신 메뉴를 연구 중"이라며 "보다 차별화된 작품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식당 발전의 발판이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무실동주민센터 옆에 있는 농협 옆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문을 연다. 에이스주차타워를 이용하면 1시간 무료. ▷문의: 744-7473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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