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더-가온(대표: 승상원)이 다음 달 원주에서 택시안전귀가 앱 서비스를 오픈한다. 택시안전귀가 앱은 이용자가 탑승한 택시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미리 설정한 수신자에게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택시의 차량번호, 기사정보, 택시회사 정보 등을 알 수 있으며 현재의 운행정보와 위치정보까지 볼 수 있어 귀갓길 택시이용을 보다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특히 여성이나 노약자, 어린이들의 안심 귀가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부가기능으로 운행 중 위치주변 매장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운전기사의 평점 기능, 탑승정보가 다를 경우 신고하기 등을 갖추고 있다.

앱마켓에서 다운받아 택시에 부착된 안심귀가 카드에 스마트폰을 대면 택시정보가 기 설정한 휴대폰으로 발송된다. 다음달 초부터 개인택시 86대로 시범운영을 하고, 내년에는 원주시 사업으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 업체와 지난 21일 택시 이용 시민의 안심귀가를 위해 상호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