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컨벤션웨딩홀 김종태(47) 대표가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2006년 2월부터 아모르컨벤션웨딩 대표로 재직하면서 태장2동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 부녀회, 북원청년회와 더불어 매년 5월 경로잔치를 개최해 노인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단순히 오찬만 대접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동아리 팀을 초청해 공연과 레크레이션, 지역 병원을 연계한 무료건강검진, 어르신 이동 편의 등을 제공했다.

태장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태장동은 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복지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김 대표의 선행은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태장2동 단체장협의회 회원이기도 한 김 대표는 관내 22개 경로당과 친분이 있는 기업체를 연결해 물질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태장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활동을 통해 한 달에 두 번씩 흥양천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연말에 독거노인 등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생필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일 원주시 월례회의 때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