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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막국수-뒷맛 깔끔한 육수가 비결
2013년 10월 07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이병관 백경숙 대표.
문막읍 메밀꽃막국수(대표: 이병관, 백경숙)의 가장 큰 특징은 육수이다.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고, 뒷맛은 깔끔하다. 24시간 동안 한우 잡뼈를 푹 삶아 국물을 우려내고 갖은 채소를 넣어 깔끔한 맛을 자아내는 것이 이 집 주인장의 외고집이자 철학.

이병관 대표는 다른 곳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맛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메밀막국수 전문점으로 다른 한식 메뉴는 취급하지 않으며 맛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고 했다. 막국수 전문점을 차린 지는 4년. 회사를 퇴직하고 깔끔한 음식집을 차려볼까 고민했었는데 지인 소개로 강원도 인제의 원조 막국수 집을 알게 됐고, 비법을 전수 받아 본격적으로 장사를 시작했다.

그동안 평창, 영월, 강릉 등 막국수로 유명한 전국을 돌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깔끔한 맛을 찾아다녔는데 인제에서 수십년간 막국수를 만든 장인의 노하우를 맛보고 사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육수와 양념장을 만드는 비법을 전수받아 레시피를 체계화 시켰고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식재료도 최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고집에 주인장에 눈에 든것만 엄수한다고.

하룻동안 정성스레 만든 육수를 맛보면 뚝심있게 고집을 지켜나가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시원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육수가 미각을 자극하고 차가운 목 넘김과 함께 달달한 기운이 입안을 맴도는데 그 맛이 깔끔하면서도 감미롭다. 조미료는 극소량만 첨가해 텁텁하지 않다. 손님들이 막국수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육수와 양념장을 넣는 양까지 안내하고 있다.

음식점의 본질은 맛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광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블로거들이 먼저 알고 이 집 막국수를 포스팅 해 벌써 입소문이 났다. 이 대표는 "여름 제철은 물론 제철이 지났지만 우리집을 찾아 막국수를 드시고 가시는 분이 많다"고 말했다.

문막읍 농민체육문화센터 앞에 있으며, 오전10시에 문을 열고 밤9시쯤 닫는다. 테이블은 4인기준 16개이며, 월요일은 휴무.

메뉴는 물막국수·비빔막국수(6천원), 회비빔막국수(7천원)이다. 따뜻한 음식을 원하면 옹심이칼국수와 만둣국을 주문하면 된다. 메밀전(5천원)과 편육(1만5천원)도 맛있다. 인근에 주차공간이 많다. ▷문의:7315452(메밀꽃막국수)

최다니엘 기자
dnl3@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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