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제38대 신임 제1야전군사령관으로 신현돈 대장(58)이 취임했다. 신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부대, 전 지휘관이 오직 전투작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휘권을 과감히 위임하는 지휘기풍과 제대별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최상의 지휘여건 마련에 진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 괴산 출신으로 청주고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35기로 1979년 임관했다.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작전본부장, 특수전사령관 등을 지냈으며 자타가 인정하는 작전통이다. 작전지휘 역량과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을 구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족은 부인 이성은 여사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