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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임플란트 최저·MRI 최고
비급여항목 진료비 공개
2013년 10월 07일 (월) 박성준 기자 synergyteam@naver.com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달 10일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진료비용을 추가 공개한 결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MRI 진단료가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이번에 추가 공개한 비급여 항목은 ▷MRI 진단료 ▷치과임플란트료 ▷다빈치로봇수술료 ▷양수염색체검사료 등 4대 항목으로 환자와 의료 소비자들의 가격부담이 큰 대표 비급여 항목들이다. 대상기관은 43개 상급종합병원으로 치과임플란트료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서 운영하는 치과병원 8개를 추가했다.

비급여 MRI의 경우 해부학적 부위에 따라 뇌, 뇌혈관, 경추, 요천추가 비교 대상에 올랐다. 뇌혈관의 경우 가장 저렴하게 받고 있는 병원은 비수도권 지역의 고신대병원으로 28만원 수준이었던 반면 서울대병원과 이대목동병원, 고대구로병원은 72만원을 받고 있어 2.6배에 달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19개 기관 중 4가지 항목에 대한 진료비가 모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관계자는 "비수도권 중 MRI 진단료가 비싼 이유는 검사난이도와 투입인력, 재료단가에서 차이가 난다"며 "도내 유일의 3차 진료기관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반면 치과임플란트의 경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100만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서울대병원이 458만2천630원으로 가장 비쌌다. 심사평가원은 비급여 공개 항목별로 병원마다 사용명칭이 다르고 현저하게 가격차이가 발생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특이사항란을 이용해 병원의 특성 등을 최대한 나타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권고했다.

한편 심평원은 비급여 가격공개에 박차를 가해 올해 하반기에 대상기관을 상급종합병원에서 종합병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병원비는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비급여진료비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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