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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학작가상에 고창영 시인
네번째 시집에 수록한 시 '심지'
2013년 08월 19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고창영(45·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 시인이 제11회 강원문학작가상을 수상한다.

강원문인협회는 지난 13일 강원문학상과 강원문학작가상, 강원문학신인상, 한국청소년문학상 등 각 부문 심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고창영 시인의 시 '심지'를 올해 강원문학작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원주에서 강원문학작가상 수상자가 탄생한 것은 지난 2011년 김성덕 시인에 이어 2년 만이다.

시 '심지'는 고 시인이 지난 6월 발표한 자신의 네번째 시집 '누워서 자라는 꽃은 없어라'에 수록한 작품이다. "좋은 글을 더 많이 쓰라는 심사위원들의 격려라고 생각한다"는 고 시인은 "문우지정을 나눈 토요시동인 및 원주문협 회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부모님과 가족에게는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정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촛불하나 함께 켤 수 있었음을, 큰 나무 한 그루 심을 수 있었음을 오래토록 시를 통해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2001년 예술세계로 등단한 뒤 네 권의 시집을 발표했으며 북원문학상과 강원여성문학상, 문광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원주여성민우회부설 가족과성상담소 소장과 박경리문학공원 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원주시청 공무원문학회 회장이면서 (사)한국강사협회 강원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은 부군 김진성(48) 씨와 2남.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영월에서 열리는 강원문인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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