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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독자위원회 지상중계
"보도이후 어떻게 처리 되었는지도 알려줘야"
2013년 07월 22일 (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 지난 16일 오전11시 원주투데이 회의실에서 7월 독자위원회가 열렸다.

정유선 위원

잘못을 지적하는 기사는 지적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사후보도가 필요하다. 7월 1일자 신문에 건강도시와 관련한 원주포럼을 지상중계 했다. 그런데 원주에 있는 체육시설 대부분이 남성 위주로 설치돼 있다. 여성이나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다.

돌봄교실 거점학교에 대한 기사는 타 지역 사례나 효과를 거둔 학교를 소개해 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성폭력과 관련된 기사나 독자투고를 보면서 CCTV 설치가 최선이 아니라 성폭력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보다 적극적인 대안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돌봄노동자에 대한 기사는 한 발짝 더 나아간 취재가 필요하다.
 
신문선 위원

요즘 들어 시사 고발성 기사가 줄어들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잘못된 것을 정확하게 가려내고 지적해서 독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언론의 역할을 한시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후속기사나 대안제시에 관한 취재도 이어지길 바란다.
 
이현주 위원

학교밖 아이들에 대해 지면을 크게 할애한 기사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원주의 고등학생 중 연간 300~350명이 학교를 그만두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제도권을 벗어난 아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것을 인식 시켜준 기사였다.

원주투데이에서 청소년 인문학강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많은 청소년이 참가해서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인격 형성에 바탕이 되는 교육이 이뤄졌으면 한다. 참가 학생들의 소감을 신문에 실어도 좋을 것 같다. 

7월 15일자 1면에 보도한 원주가족힐링캠프에 대한 지적은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점을 찾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사업을 기획한 담당자가 성공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일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기획의도를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교육면과 생활면이 확대돼 읽을꺼리가 많아졌는데 특히, 시골의 작은 학교를 꾸준히 소개하는 기사들이 좋았다.
 
이종근 위원

7월 15일자 1면에 흡연부스를 만든다고 했다. 이왕 흡연부스를 만든다면 도시미관을 생각해서 보기에도 좋게 디자인했으면 한다. 2면 원주소방서 신축 필요성에 대해 동감한다. 강원도내 18개 시·군 소방서의 현황이 첨부됐다면 당위성을 어필하는데 훨씬 도움이 됐을 것이다.

7월 6일자 시평에 김명환 교수가 군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썼다. 군과 지역사회가 잘 어우러져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6월 24일자에 돌봄노동자의 열악한 실태에 대한 문제제기는 좋은 기사였다. 독자들이 잘 모르는 부분을 취재해 도움이 됐다.
 
고창영 부위원장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노동자에 대해 원주시에서는 어떤 관심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원주공항 이용률에 관한 기사는 그래프를 만들어 넣어 보기 좋았다. 중앙시장이 문화예술로 대변신했다는 기사는 과장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정말 그런지 확인하고 싶다. 원주를 빛낸 여성 이혜경 씨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다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독자마당에 화훼단지 관계자들의 글이 나란히 실려 화훼단지 문제가 마무리 된 느낌을 받았다. 사설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상근위원을 퇴직공무원으로 선발해 문제가 있다는 글이 실렸는데, 퇴직공무원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위치에서 일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을 선발해야 한다고 본다.
 
권영문 위원장

7월 6일자 1면에 비슷한 사진이 두 장 실렸다. 한 장을 크게 실어야 사진 기사를 제대로 살릴 수 있다. 요진2차 LED등 교체공사 의혹 제기는 특종감이다.

6월 20일자 치악산한우배 전국축구대회 사진기사에서 '명승부'라는 단어는 과장됐다. 6월 24일자 원주여고 이전 기사는 이전하는 학교에 대한 사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명륜2동 자율방범대 사유지 침범'에 관한 기사에서 '기소공사'라는 단어를 썼는데 단어 선택에 좀더 신중했으면 한다.

청소년 인문학강좌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감한다. 강사진 선정에 신중을 기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7월 15일자 신문에서 박달미마을 상수도 설치 시 1가구가 빠진 것에 대한 것을 기사로도 다루고 와글와글에도 같은 내용을 또 짚었다. 기사를 2건이나 다룰 정도의 사안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원주시 담당공무원의 단순한 실수인지, 아니면 현장에 가보지 않고 안일하게 업무처리를 한 것 때문인지를 짚었어야 한다.

중앙시장은 뜯어내야 할 건물인데, 거기다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이 칭찬해야 할 일인지 의문이다. 사안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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