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윤여승)에서 운영하는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가 오는 5일 운항을 시작한다.

닥터헬기는 응급실 수준의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동승하는 환자이송장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에 헬기장과 운항통제실을 설치하고, 탑승자 교육과 탑재물품 관리, 출동훈련 등을 실시해 왔다. 또한 권역외상센터를 유치해 지난 하반기부터 지하 1층, 지상 4층의 권역외상센터와 지하 1층, 지상 6층의 외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오는 4일에는 닥터헬기의 안전한 운항을 기원하기 위한 출범식이 열린다. 출범식에서는 닥터헬기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차장에 착륙시키는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