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제조사로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70%에 달하는 만앤휴멜코리아가 지난 13일 상지대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만앤휴멜코리아 R&D센터가 원주로 이전함에 따라 연구인력 및 인턴 등 인력을 채용하고자 마련됐다. 채용설명회 이전에 입사서류를 제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 및 상담을 펼쳤다.

상지대 김영통 취업지원팀장은 "학생들이 수도권 기업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우수 중견기업에 취업해 역량을 쌓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앞으로 지역 우수 기업체와 연계해 채용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해 알찬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지대는 작년 11월 만앤휴멜코리아와 산학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만앤휴멜코리아는 연 매출액이 1천700억원이 넘고, 직원 600여명이 재직 중인 정부 인정 우수인증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