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동 봉화산2지구 택지 기반조성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공동주택용지 2필지가 분양이 안돼 근린생활용지 분양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 관계자는 "기반조성공사는 현재 90% 정도 공사가 마무리 된 상태이며,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1차 공급대상 면적 11만4천여㎡ 중 62%인 7만1천㎡을 차지하는 공동주택용지가 분양되지 않아 생활용지 분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89필지 중 77필지가 분양돼 87%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으나 공동주택용지는 임대주택용지 1필지, 분양주택용지 1필지 모두 미분양 상태이다. 근린생활용지도 20필지 중 3필지만 분양된 상태로 15%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원주시는 택지분양을 위한 부동산 중개알선 수수료 지원을 확대했다. 대상토지는 공동주택용지 2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17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이다.

공동주택용지를 알선·분양할 경우 필지당 2천만원의 수수료를 지급하며, 나머지 용지는 계약 기준금액에 따라 25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계약상담 및 체결은 원주시청 경영사업과 경영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문의: 737-3961(경영사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