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육군 36보병사단장에 김교성 소장(53)이 취임했다.

김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1야전군 유일의 향토사단으로 전승과 전투 효율성을 최고 가치로 삼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 지역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상을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40기로 임관했으며, 대전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25사단 72연대장, 교육사령부 연구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을 거쳤으며 2011년부터는 육군본부 인참부 인사관리처장으로 근무했다.

한편 육군 제36보병사단장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사단 연병장에서 열렸다. 제1야전군사령관(대장: 박성규)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전임 사단장 위승호 소장(육사 38기)은 후임 사단장인 김 소장에게 지휘권을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