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영서대학교(총장: 최석식) 사회체육학과가 전국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상지영서대는 지난 16일 경북 경산시에서 막을 내린 제30회 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남자대학부 근대4종 경기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최장우·정주성(이상 2학년)·최한신(1학년)으로 팀을 이뤄 출전한 상지영서대는 각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고, 총점 1만1천76점을 기록해 한국체대, 서원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상지영서대 근대4종팀은 이미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같은 대회 단체전 2위, 31회 전국근대5종 선수권대회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몸 상태가 제 컨디션이 아닌데다 실업팀 계약 제의를 받아 출전하지 못한 에이스 박효영(2학년)은 개인전에서 여대부와 일반부를 통틀어 전국을 대표할만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회장배 1위, 선수권대회 1위, 문화체육부장관기 2위, 전국체전 3위 등 4대 메이저 대회를 휩쓸었다.

김우기 사회체육과 교수는 "첫 대회부터 기분 좋은 결과를 일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항상 큰 힘이 되어주는 대학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