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정수복)가 재활의료기기 분야 인재 육성에 몰두할 전망이다.

원주캠퍼스는 강원도와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이 주관하고 지자체별 특화사업으로 진행하는 '2013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 '재활의료기기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부문' 운영기관으로 거듭났다.

원주캠퍼스는 지역특화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강원도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8 평창패럴림픽을 대비해 재활의료기기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5월 6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하며 훈련수당도 지원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동화의료기기 단지 및 도내 의료기기 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며, 의료기기 분야 선진국가로 떠오른 독일 현지와 협력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원주시, 원주고용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직업훈련도 전개한다.

최형기 산학협력팀장은 "원주는 물론 강원도까지 범위를 확장시켜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및 주민 일자리 창출, 경제 발전 등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41-7151~5(산학협력팀)

박동식 기자
pparong2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