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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옻 산업, 시민 관심 절실하다
2013년 01월 14일 (월) 한을수 원주옻영농조합 조합장 wonjutoday@hanmail.net
   

원주 옻은 품질의 우수성, 역사성, 인지도 등을 인정받아 임산물 지리적표시44호 특허청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 됐으며, 단일 면적으로 전국최대 옻나무 생산지로 자원이 확보되어 있다.

지난달 원주시장님과의 간담회에서 관심과 긍정적인 발전 의지를 확인했다. 향토 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옻 제품 기능성연구와 제품생산시설도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옻 산업이 활성화 되리라 확신하면서 발전 방향에 대한 생각을 몇 가지 적어본다.

첫째 원주 옻 생산·관리 통합형 교육이 필요하다. 800여 옻나무재배 농가와 옻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옻 씨앗채취, 우량묘목생산, 재배기술, 옻 칠액 채취, 기능 인력양성 등,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시함으로써 안정적인 원주 옻 원재료 공급구축이 필요하다.

둘째 옻나무 재배 면적이 확충되어야 한다. 기록상으로보면 460㏊에 160만주의 옻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나 실제로 현장에 나가보면 상품성 있는 옻나무 (흉고높이직경10cm)가 많지 않아 옻칠액 생산에도 차질이 우려 되는 실정이다.

문제는 재배농가에서 생산되는 옻나무가 지역에서 수매 소비되지 않고, 외지 상인들에게 싼값으로 팔려 나갔기 때문이다. 해결책으로 원주옻영농조합에서 옻나무를 수매하여 가공, 판매하면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셋째 원주 옻 산업은 고부가가치에 명품화사업으로 발전되어야한다. 원주 옻과 관련된 (공예품, 식품, 공산품) 모든 제품에 철저한 관리를 통해 원주에서만 생산되는 명품으로 명성을 만들어 나가야만 블루오션 사업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원주 옻 산업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원주 옻이 아무리 좋은 품질을 인정받아도 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없다면 박물관 전리품으로 전락될 수밖에 없다. 원주 옻에 대한 관심과 이해, 애정과 구매로 이어질 때 원주옻 산업은 성장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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