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유재천) 그린핸즈팀(허대영 회계학과 3학년 외 3명)이 지난해 12월 26일 연세대학교 삼성학술정보원에서 개최된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제3기 그린리더양성 프로그램 최종 발표 및 시상식에서 금상(대한석유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는 지난 3년간 대한석유협회 지원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그린리더로 활동할 대학생들을 선발해 양성하는 '그린리더 양성사업'을 추진했다. 그린핸즈팀은 환경동아리 '그린핸즈'(지도교수 전영승)를 창립해 캠퍼스 내 머그컵 사용하기 캠페인과 교내 300여 대의 PC에 그린캠퍼스 구축내용과 홍보를 담은 스크린세이버를 설치했다.

또한 학교주변을 청소하는 클린캠퍼스 운동을 전개해 녹색생활 실천에도 앞장섰으며, 치악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그린포인트 제도를 홍보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한 결과 금상을 수상하게 된 것. 허대영 학생은 "저탄소 그린캠퍼스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린핸즈는 한국그린캠퍼스대학생연합회(대자연) 가입을 추진중이다"며 "올해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그린캠퍼스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