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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마음의 준비 필요하다
2012년 12월 18일 (화)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이제 연말이 지나고 해가 바뀌면 자녀들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입학시켜야 하는 부모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연한 고민이 있을 것이다.

먼저 자녀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우선 늘 함께 있던 부모·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기 때문에 적응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건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두루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 부모와 아이에게 도움이 될만한 건강상식을 소개한다.
 
마음의 준비 시간 충분히 줘라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기 위해선 아이도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아이에게 어린이집에 대한 설명을 미리미리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게 익숙하지 않는 아이에게는 엄마와 떨어져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으로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엄마나 아빠 없이 친구 집이나 친척 집에서 노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생활 연습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들지 않은 아이는 등원 후에도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원내 프로그램에 소극적일 수 있다. 따라서 정해진 시간에 충분히 잠을 재우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아이가 잠이 깊이 드는 순간에 성장 호르몬이 잘 분비되기 때문에 아이에게 숙면을 취하도록 해줘야 한다.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면역력 길러줘야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 다양한 감염성 질병에 걸리기 쉽다. 가장 많이 앓는 감염성 질환은 장염, 중이염, 폐렴 등이다. 이 가운데 재발률이 가장 높은 질환은 중이염이다.

어린이집에 보내기 전, 미리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기초 체력을 단련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면역력이 약한 아이에게는 비타민, 영양제 등 면역력을 키워주는 식품을 먹이는 것도 좋다.
 
감기 걸린 아이는 투약의뢰서 꼼꼼히 챙겨야

감기는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을 때엔 아이를 당분간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어린이집에 보내야 한다면 투약의뢰서에 아이가 복용할 감기약에 대해 꼼꼼히 메모한다. 아이가 복용 중인 약이 있으면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약을 올바른 용량 용법대로 먹을 수 있도록 투약시간, 약의 종류와 복용량 및 횟수, 보관법 등 정보가 담긴 서류를 보내야 한다.

아이에게 열과 감기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고 해서 해열제와 감기약을 같이 먹이면 과량 복용 우려가 있다. 따라서 아이에게 복용시킬 감기약이 해열제와 함께 먹여도 되는 약인지 미리 소아과 전문의 또는 약사에게 꼭 확인해야 한다.
 
중이염 걸리기 쉬워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중이염 환자 분석 결과 지난해 기준 9세 이하의 환자가 53.7%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표현이 가능한 아이의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의사 표현이 힘든 아이의 경우에는 부모가 아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아이가 자꾸 귀를 잡아당기거나, 평소와는 달리 TV 볼륨을 높이거나, TV에 바짝 다가가는 행동을 하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자칫하면 중이염으로 발전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귀관(이관)이 짧고 넓으며 수평에 가까워 감기에 걸렸을 때 코를 세게 풀면 귀과 코를 연결하는 귀관을 타고 콧물 세균이 중이 내로 쉽게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 이외에 부모가 흡연을 하거나 유치원 등의 집단 환경에 노출되면 중이염에 걸릴 빈도가 더 높아진다.

의사 표현이 서툰 아이는 부모가 아이 행동에 대한 상태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중이염은 조기치료가 중요하므로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자료제공: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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