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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돌담집 영양탕
2012년 12월 03일 (월)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
   
 

판부면 서곡리 청솔보리밥집 뒤에 '서곡돌담집 영양탕(대표: 함옥녀)'이 문을 열었다. 지금은 겨울 문턱이라 쓸쓸한 풍경이지만 봄이 오면 이곳 뜨락엔 이름 모를 야생화가 소박하게 피고, 여름엔 용수골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고향처럼 편안한 곳이다.

정선군 임계면에서 20여 년간 영양탕집을 운영했던 함 대표의 친정어머니가 합류해 이곳 만의 영양탕 맛을 탄생시켰다. 이곳에서는 잡내를 없애기 위해 커다란 가마솥에 각종 재료와 고기를 함께 넣고 푹 삶는다.

육수는 별도로 만들어 전골이나 탕용으로 사용하고, 손수 담근 막장으로 양념을 준비한다. 특히 늙은 참호박을 삶아 단맛을 우려내 사용하고, 신선한 국내산 재료로 음식을 만든다. 잘 삶은 고기는 탕이나 전골, 수육, 무침 등으로 변신한다. 양파, 깻잎, 들깨가루 등으로 맛을 낸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제맛이다.

찌개처럼 먹고 싶으면 전골을 시키면 된다. 또 야들야들한 수육으로 먹거나 갖가지 채소와 함께 칼칼하게 무친 무침은 안주로 인기가 높다. 갈비 부위 살을 제대로 먹기위해서는 '갈비 한짝'이나 갈비 1인분을 주문하면 된다.

갈비 한짝은 먹는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5명 정도가 먹을 수 있다. 네가지 정도의 기본 반찬이 나오고 영양탕을 못 먹는 손님을 위해 삼계탕과 닭볶음탕을 마련했다. 25인실이 1개 있고 4인실이 6개 있어 모임이나 단체 회식이 가능하다.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하며, 사전에 예약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메뉴: 영양탕(보통 8천원·특 1만2천원), 전골(1만5천원), 수육(1만6천원), 무침(1만6천원), 갈비한짝(8만원), 삼계탕(1만1천원), 닭볶음탕(3만5천원), 볶음밥(2천원)
▷문의: 766-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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