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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과 제조업 상생 위한 농공상 융합 필요
FTA 환경 고부가가치 농수산 가공식품 개발 요구
2012년 11월 29일 (목) 김현철 강원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 과장 wonjutoday@hanmail.net
   
 

FTA 환경 고부가가치 농수산 가공식품
개발 요구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라 수입품목이 확대됨으로써 농업부문과 농촌경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하에서, 차별화된 고품질 또는 웰빙 국산 식품을 추구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소비자 니즈(Needs)의 세분화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패턴 의 변화, 유통구조 재편으로 식품기업의 경영환경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소비자 심리나 시장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제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현재 농어민은 가공되지 않은 농수산물 판매에 주로 의존함으로써 생산량 변화에 따른 가격하락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영농조합법인등을 설립해 농수산물의 공동출하, 가공, 공동이용시설 등을 활용하고 있으나 이것도 단순 가공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부가가치가 높지 않은 상태이다.

마찬가지로 식품제조업의 경우에도 농산물 가격변동에 따라 기업의 생존이 좌우되는 경우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미래는 융합의 시대

최근 세계는 산업, 기술, 서비스의 융합, 산업분야와 문화 등 다른 분야의 적극적인 융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아 나서고 있으며 농어업 분야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이제는 농어업인과 기업간의 상승적인 결합을 통해 상호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없으면 미래에는 도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제조업 보다는 농어업 인구가 많은 강원도에서는 지역경제가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주된 산업인 농림수산업과 상업·공업 간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농공상간의 융합화가 꼭 필요한 것이다.

농업과 제조업 융합 사례

평창군에서는 고랭지에서만 재배되는 한약재료인 당귀를 전국의 39.6%나 생산하고 있으나, 유통되는 가공제품으로는 당귀 침출차, 당귀 막걸리 등 소수에 국한되는 등 지역특산물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더딘 상황이었다.

지역 A기업은 41개 당귀 생산농가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과의 장기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원료를 구입하여 당귀 음료, 캔디류, 바디케어등 건강식품․헬씨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생산함으로써 지역농가와 기업간의 상생을 추진하고 있다.

농공상 융합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청과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부터 중기청의 제조업 위주의 지원정책과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업인, 농업법인 위주의 지원정책을 결합하여 농어업인과 연계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공상 융합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정책은 중소기업과 농어업인이 연계해 농어촌 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개발 또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융합형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 R&D, 홍보 등을 지원한다.

고부가가치의 지역 명품 식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는데 효과적인 지원을 받음으로써 지역 농어업인과 농수산물 제조업체들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기반을 이루게 될 것이며, 미래에도 결코 뒤쳐지지 않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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