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시낭송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손은선(44, 나눔공예 대표) 씨가 월간 '모던포엠'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의 꿈을 이뤘다.

손 씨는 월간 모던포엠이 11호에 공모한 제100회 시부문 신인상에 '사노라면' '여아차' '꽃' 등 3편의 작품이 당선됐다. 손 씨의 작품은 "시의 대상을 바라보는 서정적인 자아의 태도로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 씨는 "꿈 많은 여고시절부터 동경해오던 시인의 꿈을 불혹의 인생에서 이루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영월 출생으로 토지시낭송회원 한국농촌문학회원으로 활동중이며 시낭송가, 율동강사, 예절지도사 등 다양한 재능을 통해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학성동에서 '나눔공예'를 운영하고 있으며 슬하에 2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