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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명성닭갈비뷔페-맛과 양 내 맘대로 선택
춘천에 가야만 닭갈비 먹나요?
2012년 08월 27일 (월) 박성준 기자 synergyteam@naver.com
   
 

   
 
재료가 비싸도 음식을 만드는 이의 사랑이 깃들지 않은 음식의 맛은 뻔하다. 가족을 사랑하듯 고객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춘천명성 닭갈비 뷔페 유인선(50) 대표와 유혜선(54) 요리사는 친자매이다. 충북 제천이 고향인 유 자매는 넉넉한 인심과 푸근한 미소까지 꼭 빼닮았다. 과거 경력까지 닮았다.

유 자매는 각각 해물찜 가게와 중국레스토랑을 운영했다. 요식업에 근무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의 취미와 관심사도 요리였다.

수많은 요리를 만들어 봐도 유 자매의 소망은 언제나 '닭갈비'였다. 유년시절 유 자매가 기억하는 '닭갈비' 맛을 위해 서로의 힘을 모아 1년 전 '춘천명성 닭갈비 뷔페'를 오픈하게 된 것.

닭갈비에 사용되는 육수와 양념장을 직접 개발했고, 오픈하기 3년 전부터 시장조사와 음식 맛을 위해 고군분투 했다. 더욱이 고객 입맛을 위해 재료 선별은 늘 신중히 이뤄졌다. 가게 위치가 중앙하이츠아파트 후문에 있다 보니 가족 단위 손님이 많고 고루 즐길 수 있도록 부드러운 닭고기만 사용했다.

소스는 숙성시키지 않고 영양소가 살아 숨 쉴 수 있게 했고, 닭을 재울 때 양파랑 같이 숙성시켜 닭고기 향과 육질에 신경 썼다. 매운 맛, 조금 매운 맛, 순한 맛 등 다양한 소스를 개발했고 천연재료 사용을 원칙으로 삼는다. 다양한 한약재가 들어간 양념은 닭의 영양을 보다 풍성하게 한다.

유 자매가 추천하는 메뉴는 또 있다. 바로 쟁반막국수다. 일반적인 막국수는 메밀과 채소를 비벼서 먹지만 춘천명성 닭갈비 쟁반 막국수는 채소와 메밀을 케이크처럼 떠먹는 방식이다.

메밀과 채소를 비벼 먹으면 채소에서 발생된 수분으로 인해 고유의 맛이 사라지기 때문. 노릇노릇하게 익은 닭갈비를 배불리 먹은 다음 동치미 막국수로 입안을 개운하게 하고 치즈볶음밥을 먹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76석이 마련돼 있고 단체예약도 가능하다. 음식점은 황토로 빚은 건축물로 운치 있고 로멘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춘천에만 가야 닭갈비 맛을 보는 것은 아니다. 유 자매가 만드는 사랑의 닭갈비를 먹어보길 권한다. 뷔페인 만큼 닭갈비는 무한리필 된다. ▷문의: 766~0994(춘천명성 닭갈비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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