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한 젤라틴이 입안 가득 느껴지는 돼지족발 전문점 '명가왕족발(대표: 김진)'이 반곡관설동 아이파크 앞 상가에 문을 열었다.

훈훈한 인상의 김 대표는 "배달 음식점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청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방을 오픈했다"며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기위해 재료 선택이나 청결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 직접 방문해서 족발의 참맛을 즐겨도 좋고, 읍면지역을 제외한 시내 전역에 배달이 가능해 집에서 편안하게 먹어도 좋다.

족발이 제 맛을 낼 수 있도록 손질하고 삶는 일은 김 대표의 몫. 아침마다 2시간 20분 동안 10여 가지 한약재를 넣고 정성껏 삶는다. 먹기 좋게 썬 족발을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파인애플과 계절과일을 곁들이면 완성. 국물에 된장을 풀고 끓인 구수한 미역국, 정갈하게 씻은 쌈채소와 양념장, 칼칼하게 무친 겉절이 김치와 함께 상큼한 과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족발의 품격을 한 층 높였다.

'손님을 가족처럼'여기는 김 대표 부부는 언제나 환한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어 기분좋게 한다. 된장찌개와 함께 점심식사가 가능하고, 오전11시부터 오후11시까지 영업한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

▷메뉴: 족발(중 3만원·대 3만5천원·특대 4만원), 된장찌개(5천원)
▷문의: 746-5212, 5213(명가왕족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