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픈한 홈플러스 맞은편 계수나무 한의원 뒤에 자리잡은 '손가네(대표: 손시목)'.

도톰한 생삼겹살과 매콤한 오삼불고기, 김치제육볶음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집이다. 최상급의 삼겹살을 '압축숯판'에 구워먹는 방식으로 기름이 잘 빠져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삼겹살 맛을 즐길 수 있다. 갖가지 재료를 넣고 양념한 장 맛이 일품이며, 아삭하게 씹히는 콩나물, 감자와 양파, 김치를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다.

살이 토실한 오징어와 삼겹살을 매콤하게 양념한 오삼불고기와 제육볶음은 테이블위에서 볶으면서 먹을 수 있도록 정갈하게 나온다. 볶은 오징어와 삼겹살은 양념된장과 함께 쌈으로 먹어도 좋고, 손 대표가 개발한 고추냉이소스에 찍어 먹으면 별미다.

오픈 이벤트로 지난 20일부터 8월 말까지 '곰취냉면'을 2천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손 대표는 "곰취나물 가루로 면을 만든 냉면"이라며 "오픈 기념으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인근에 유승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가족단위 손님이 외식할 수 있도록 메뉴에 관심을 기울였다"며 "홀이나 주방 등 가게 전반적인 위생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뉴: 생삼겹살(200g 1만원), 오삼불고기(1만원), 김치제육볶음(7천원), 돼지김치찌개(6천원), 냉며(4천원), 대구·복어지리(계절메뉴)
▷문의: 765-2115(손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