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송주향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주향은 지난 18~19일 양구에서 열린 한·중·일 국제친선역도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송주향은 여자 69㎏급에서 인상 80㎏, 용상 108㎏, 합계 188㎏을 기록했다. 합계 220㎏으로 1위를 차지한 중국의 셴 후이첸과 203㎏으로 2위에 오른 일본의 카키누마 사네와는 꽤 큰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역도 최강국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번 국제대회는 1993년생으로 아직 어린 송주향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박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