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생활·레저 > 맛따라 멋따라
     
강가네면옥 - 오징어 먹물 머금은 면발 '쫄깃'
속초식 냉면인 명태식해 식감 돋워
2012년 06월 25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wonjutoday.co.kr
   
 

사람이 많이 찾는 음식점은 이유가 있다. 그런데 사람이 많이 찾지 않아도 꾸준히 단골을 유지하고, 소리 소문 없이 단골이 느는 집은 눈여겨 볼만하다.

그런 곳은 대체로 후미진 골목에 있어 눈에 잘 안 띄거나, 주차장이 불편하다거나, 그것도 아니면 혼자만 알고 싶은 욕심에 홍보가 잘 안됐거나 하는 곳이다. 사람들에 부대끼지 않으면서 혼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 강가네면옥(대표: 주선애, 강병국)이 바로 그런 식당이다.

단계동 원주농협 사거리에서 평원초교 방향으로 한 블록 가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좌회전 해 100미터 직진하면 작은 냉면집이 나온다. 문을 열면 '직접 뽑은 함흥냉면'이란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내외가 직접 음식을 만들고 서빙을 하는데 인심이 좋아 가끔 혼자 오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양을 주기도 한다.

비빔냉면을 주문했다. 고명으로 계란반숙과 쇠고기가 나왔고 비빔냉면장과 함께 명태식해가 나왔다. 명태식해는 속초식 냉면에서 맛볼 수 있는데 가자미식해에 비해 부드러우면서도 씹히는 느낌이 살아있다. 양념장에 버무려 시원한 오이채와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매콤한 냉면 맛과 함께 부드러운 식해 맛이 일품이다.

면발 또한 인상 깊다. 면발에 오징어먹물을 섞어 까만 면발을 만드는데 쫄깃함과 탄력을 고루 갖추면서도 계란노른자, 빨간 양념장과 함께 맛깔스런 색감을 연출한다. 강병구 대표는 "먹는 것 하나도 건강을 따지고, 또 먹음직스러운 것을 찾는 경향이 있어 오징어먹물을 고안하게 됐다"며 "일반 면발보다 찰력이 우수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오징어먹물은 암 예방, 동맥경화예방, 간 기능 향상은 물론 노화방지에도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빔냉면은 기호에 따라 매운맛과 보통맛으로 구분해서 손님상에 내놓는데, 알싸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매운맛을,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냉면 맛을 원한다면 보통맛을 선택하면 된다.

물냉면은 사골과 과일, 한방재료로 맛을 내 비린 맛을 잡고 깊은 맛은 더 했다. 살얼음 동동 띄운 차가운 육수는 입맛은 물론 목 넘김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비빔냉면과 마찬가지로 명태식해가 함께 나오는데 말만 잘하면 회냉면 수준으로 서비스 한다니 주인장 인심도 냉면 맛을 한껏 돋보이게 한다.

주말 평일 구분없이 오전11시부터 오후9시까지 문을 연다. 주차장이 협소해 인근 주택가에 차를 대야 하는 것이 문제지만 이 집 육수나 명태식해를 맛본 사람들은 다시 찾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40명 정도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으며 여름철은 냉면외에 한방 수육과 골뱅이무침, 닭볶음탕을 내놓는다. 겨울철엔 전통 쇠고기국밥을 먹을 수 있다. 냉면 6천원, 수육 2만원, 골뱅이 무침 1만5천원이다. 평원초등학교 인근 먹자골목 안 영해횟집 옆에 있다. ▷문의: 7661733
 

최다니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