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농악과 생기복덕으로 축제를 이어가고 있는 원주매지농악전수관에서 이번 주말에는 단오축제를 마련했다.

흥업면 매지리 회촌마을 원주매지농악전수관에서 오는 24일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 회촌단오축제가 열린다. 체험, 겨루기, 공연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신명나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창포로 머리를 감거나 땀 나는 여름에 꼭 필요한 손수건·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한지로 바람개비를 만들거나 농악 의상을 입어보며 우리의 풍습인 단오의 기분을 느껴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 보물찾기를 하거나 줄타기, 버나 돌리기와 같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고, 농악공연이나 민요, 모듬 북 퍼포먼스 등 민속 공연이 펼쳐져 흥겨움을 더한다. 매지 농악, 소고놀이 등을 배우며 우리 문화를 좀 더 가까이 접해도 좋다.

또 전라남도의 진도북 놀이나 경기도 군포에서 마련한 전통농업 오감상생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7636622(원주매지농악전수관)